지적재산권 보호에 대한 회원들에게 드리는 말씀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번 6월1일(금) 강남역 소재, 과총 (국기원 부근)에서 춘계 학술대회가 개최됩니다. 공사 다망하신 줄 아오나 김효석 의원님의 축사, 삼성SDS 김인 사장님의 기조강연, IT학계와 산업계의 융합 주제의 패널 등 다양하고 특화된 주제로 준비되어 있사오니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학술대회 준비도중 논문에 대한 지적재산권 침해 건이 발생하였기에, 주의 환기차 글을 올립니다. 어느 대학 교수님이 다른 학교에 출강중, 기말보고서로 제출된 학생의 논문에 학생 본인의 동의없이 마치 자신 단독의 연구 성과물인양 저희 춘계학술대회에 제출한 것입니다. 문제는 그 논문이 다른 교수님과 제출 학생간에 오래전에 진행되던 연구 논문이었는데, 원저자분의 동의나 인용없이 강사분이 임의로 제출했다는 사실입니다. 다행히 원저자가 논문 심사 과정 도중 발견하여 제출 자체가 무효화되었습니다. 만약 내부 심사가 부실해 프로시딩으로 발간되었다면 자신의 작압인양 제출을 시도한 분께는 치명적인 사건으로 비화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저희 학회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연구 논문의 지적재산권 보호 및 연구 윤리를 존중합니다. 따라서, 방금 소개해 드린 사건뿐 아니라, 어떠한 유형의 연구 윤리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처하여 저희 회원분들의 연구 의욕에 누가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저희 학회는 회원분들의 연구 관련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내부 모니터링 시스템을 면밀히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예방과 홍보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사건에 대한 심심한 유감을 표시하는 바이며, 회원 여러분들의 지적재산권 보호에 저희 학회가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다짐을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경영정보학회 회장 김재전 올림

2007.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