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영정보학회 2007년 회장님 인사말씀 (15대 회장) **

존경하는 한국경영정보학회 회원여러분!

200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학회장의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속에 우리 학회의 더욱 효율적인 운영과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한국경영정보학회는 지난 17년여의 짧은 세월동안 창립회원과 역대 집행부 그리고 모든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정보기술의 응용과 관리 분야에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우리나라의 대표 학회로 성장해 왔습니다. 지난 2000년을 전후한 세계적인 IT버블 붕괴의 후유증으로 국내외에서 경영정보학분야의 위축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학계는 물론 산업계, 연구소, 정부기관 등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리 학회가 MIS 정체성에 대한 회의를 극복하고 교육, 연구, 실무에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십을 발휘할 때입니다.

올해에는 우리 학회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전략을 수립하는데 ”다양성 (Diversity)"과 “창의성(Creativity)"을 화두로 삼았으면 합니다. 특히 학술대회와 학술지를 국제화하는데 우선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학회의 좋은 전통인 산학연관간의 유기적인 협동 정신을 살려 학문적인 정밀성과 실무적인 유용성이 항시 균형을 이루고 서로 보완되는지 점검하고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관련 학문영역과의 교류는 물론 이들이 융합된 새로운 학문의 태동에도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러한 다양성을 추구하는데는 무엇보다도 창조적인 파괴도 불사하는 참신한 발상과 불굴의 실험정신이 필요합니다. 다양하고 창조적인 한국경영정보학회를 만들어 가기 위하여 원로회원의 지혜와 젊은 회원의 열정을 한데 모아 앞으로 나아가십시다.

회원 여러분 개인에게는 학문적으로나 실무적으로 더욱 성숙하는 그리고 가정에는 항시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07년 1월 1일


한국경영정보학회 2007년 회장 김재전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