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 대 의 글 *********************************************

지난 11월말, 대통령의 최종 서명 이후 급물살을 탄 한•미FTA 안건은 실제 발효가 3월초쯤으로 예상되며 어느덧 가시권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의 값싼 농산물이 곧 범람하게 될 현실 앞에, 한국의 농산물 산업의 걱정스런 우려와 한탄은 호황이 기대되는 수출 주력산업과 극명히 대비되며, 우리 모두의 마음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실제 발효 전까지는 어떠한 것도 가설에 불과할 뿐이지만, 우리가 절망에 빠져 자포자기를 택한다면, 이는 곧 현실이 되어
우리 앞에 놓일 것입니다.

절망과 위기를 희망과 기회로 바꿔내기 위해서는,“할수 있다”는 긍정의 마음과 “해내야 겠다”는 필살의 도전 정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타개책의 모색과 제안으로 부터 시작될 수 있습니다. 농업은 산업과 나라의 근간이기에 결코 포기할 수 없으며, 아직 개발이 덜 되었기에 더욱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원석과 같은 산업입니다. 그렇기에, 산업의 호불황이 극명하게 대비될 수록, 같이 가겠다는 마음이 중요하며, IT와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주력산업의 독주가 아닌 이를 활용해 농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찾고, 선진화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즉, BT•NT•IT 등을 활용한 융복합 기술을 통해 농업부문에서도 새로운 영역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경북지역에는 쌀, 곤충, 종자, 말, 식품, 한방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비교우위 농업자원을 고부가가치화 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시대에는 농업도 디지털 기술에 의해 형태가 변하고 있습니다. 농업정보를 활용한 적지적작, 정밀농업을 통한 국소관리시스템 등 디지털 농업을 강화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농업인 혼자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지자체와 대학 그리고 기업이 공동으로 이러한 파고를 넘어갈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배경하에 안동시와 공동으로 아래의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후원을 부탁 드립니다.

............................................................................................디지털비즈니스연구회 위원장 김창수 교수

1. 주 제: 유비쿼터스 정보화를 활용한 농업의 선진화

2. 일 시: 2012년 2월 28일 (화)요일 오후 3시 - 5시

3. 장 소: 안동시 청소년 수련관

4. 세미나 계획
..15:00-15:30 발표1: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지역 농산자원 마케팅 활용사례 (㈜ 바이어블비젼 조원진 대표)
..15:30-16:00 발표2: 센서네트워크를 통한 축산관리 시스템 적용사례 (㈜ 바이어블비전 조원진 대표)
..16:00-16:30 발표3: 유비쿼터스 농축산물 통합 관제시스템 (㈜ 인트모아 도기일 사장)
..16:30-17:00 발표4: FTA에 따른 농업금융지원제도 (농협경북지역 김유태 본부장)
..17:00 ~ : 만찬 및 담소